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09년 국내 최초 출시된 이후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그 상승세는 더욱 가파른 모양을 보입니다. 18년의 성적표는 전년도의 2배를 넘었다고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능과 기술력이 캠리 하이브리드 선전의 가장 훌륭한 밑거름인데 전략이 시장에서 그대로 들어맞으면서 북미 유럽 아시아 할 것 없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슬로건을 와일드 하이브리드로 걸어 안전하면서도 본질에 충실한 하이브리드작전을 펼칩니다.
연비의 경우 하이브리드 기준 16.7KM/L 수준으로 아주 뛰어나며 구동은 전륜구동입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I4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배기량은 2487CC, 최대 출력은 178마력, 토크는 최대 22.5KGM입니다니다. 합산 출력은 최대 211HP까지 발휘되어 더욱 강력한 힘을 내는 차량이며 첨단시스템을 모두 모은 다이나믹 포스엔진과 함께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 경량화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효율이 20%가까지 개선된 모양새를 보이고있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아주 지루했던 모양새를 모두 타파하고 그릴, 헤드램프의 디자인에 변화를 줍니다. 캠리 하이브리드의 라인은 상당히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성을 은은하게 품었습니다. 더불어 차량의 전고를 낮추었고 엔진 후드도 낮아졌고 창문도 낮아져 차체의 형태 변화에도 시야확보가 용이토록 하였습니다.
실내의 경우 비판의 여지가 조금은 남아있는 편인데 바로 특이한 센터페시아의 디자인 때문입니다. 적나라한 비대칭 구성요소 때문에 아주 강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그 밖의 기본 소재나 버튼의 배치는 생각 이상으로 충분히 실용적이고 고급스럽습니다.
여름 및 겨울철에 중요한 통풍/발열시트는 미완의 대기입니다. 1열에는 발열시트가 장착되어있으나 2열에는 발열시트가 없어 가족단위 이용자에게는 아쉬운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이용자들이 이 부분에 대한 큰 아쉬움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주행은 기본적으로 무단변속기 CVT를 기반으로 하고있습니다. 여기에 수동모드를 통해 엔티크한 감각을 느껴볼 수도 있으며 주행모드는 ECO, NORMAL, SPORT의 세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EV모드를 사용하면 전기모터의 활용율이 올라가 차량의 특성을 살려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선두권을 질주하는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고가는 2018년 모델 기준 419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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